전국노점상총연합은 서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중랑구의 노점 철거 과정에서 60대 노점상이 숨진 사건은 무리한 단속에 따른 참변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전노련은 사고가 난 곳은 은행 사유지였고 도로폭이 넓은데다 유동 인구도 많지 않은 곳이라며 중랑구가 이틀만 자리를 비워주면 단속하지않겠다고 하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노련은 노점상이 불법이라는 이유로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지만, 노점의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전세계에 어디에도 노점이 없는 나라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어 노점 단속 중단, 중랑구 노점상 사망사건의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24일 중랑구청 앞, 25일에는 과천 국토해양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9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전국 단위 결의 대회를 엽니다.
앞서 18일 서울 묵동 모 은행 앞에서 노점을 운영하던 66살 이 모 씨는 구청 철거 작업에 맞서다 현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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