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이행 계획에 대해 회원국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다만 유엔 결의에 따른 리비아 무기 금수조치 이행을 위한 군사계획에는 합의했습니다.
나토의 한 대사는 리비아에 대한 무력 개입을 반대해온 터키가 대사들 사이의 합의 도출을 초기에 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조치 모두 나토 이사회에 의한 별도 '실행 지시'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나토 28개 회원국의 전원 합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28개 회원국 대사들이 다시 만나 비행금지구역 이행 계획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토의 일부 회원국인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은 지난 주말 리비아에 대한 공습에 참가했지만, 나토 자체가 참가할지는 회원국 사이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터키뿐 아니라 독일도 리비아에 대한 외국의 간섭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반면 미국과 영국, 캐나다는 나토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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