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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혼란 틈타 밀항기도…알선조직 적발

일본 지진 혼란 틈타 밀항기도…알선조직 적발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성 물질 공포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한국인을 일본에 밀항시키려던 조직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1일 한국인 8명을 일본으로 밀항시키려한 혐의로 50살 박 모씨 등 밀항 알선조직원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에서 취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한 명 당 7백만 원에서 천150만 원을 받고 일본으로 밀입국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조사 결과, 박 씨 일당이 일본 대지진과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상 물질 공포로 일본 상황이 어수선한 틈을 타 밀항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일본으로 밀입국하려던 35살 김 모씨를 구속하고, 다른 밀항기도자 7명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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