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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공습 성공…민간인 희생 정황 없어"

서방 "공습 성공…민간인 희생 정황 없어"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은 리비아의 대공망을 효과적으로 파괴했다며 리비아 군사작전을 '일단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 고트니 해군 중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습 이후 리비아 상공에 카다피 공군의 움직임은 없으며 공습 지점에서 레이더 신호 발신이 전혀 포착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고트니 중장은 "리비아의 레이더 가동도 현저히 줄어 지대공 미사일 발사 능력에 큰 타격을 입었고, 나토군은 비행금지구역 감시 조치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엄 폭스 영국 국방장관도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공습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보고 받았다"면서 "이번 작전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필요한 군사시설만을 목표물로 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특화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간인 수십명이 숨졌다는 카다피 정권의 주장과 관련해서 고트니 중장도 "그런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고트니 중장은 아울러 "카다피의 선언은 도대체 믿기 어렵다"며 "카다피는 휴전을 선언한 뒤 벵가지로 진격해 놓고 또다시 휴전을 선포했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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