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전국의 초·중·고 학부모 70% 이상이 방과후학교가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초중고 학생 5천여명과 이들의 학부모 4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인식조사 결과 학부모의 25.9% 만이 '방과후 학교 참여로 사교육비가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많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9.2%, '조금 감소했다'는 응답은 16.7%였습니다.
반면 64.3%는 사교육비가 `변함없다´고 대답했고 오히려 '늘었다'는 응답도 9.8%나 됐습니다.
사교육비가 줄었다는 의견은 학교의 급이 올라갈수록 낮아졌습니다.
학생 대상 조사에서도 '방과후학교로 사교육 참여가 줄었다'는 의견은 27.6%에 불과했고 '보통이다' 30.6%, '그렇지 않다' 41.8% 등이었습니다.
학생의 사교육 비율은 월평균 소득이 많을수록 높아져 5백만원 이상인 가구의 경우 81.3%가 방과후학교와 사교육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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