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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도 할머니 무사히 도쿄로 이동

송신도 할머니 무사히 도쿄로 이동
대지진으로 연락이 끊겼던 재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89살 송신도 할머니가 도쿄로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가 밝혔습니다.

미야기현에서 혼자 지내던 송 할머니는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일주일 뒤 미야기현 대피소의 대피자 명단에 이름이 확인돼 위반부 할머니 지원 모임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충남 유성 출신인 송 할머니는 16살에 일본군에 끌려가 중국에서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으며 전쟁이 끝나고 일본에서 재일교포와 결혼했습니다.

일본에서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힌 유일한 생존자인 송 할머니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며 10년 동안 법정 투쟁을 벌였으며 그 과정은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돼 2009년 국내에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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