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리비아에 대한 서방의 군사작전에 대해 리비아를 식민지화하려는 의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에 대한 제동은 지지하지만, 공습으로 리비아를 초토화하고 있는 서방의 의도는 의심스럽다고 밝혔다고 현지 뉴스통신사 ISNA가 전했습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은 거의 항상 민중을 지지한다는 구호를 내세우고 특정국가에 들어가서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며 새로운 형태의 식민주의를 추구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메흐만파라스트 대변인은 "리비아 역시 서방이 보호라는 명목으로 리비아를 결국 식민지화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리비아의 반 정부 시위가 이슬람적 자각의 일환이라며 지지 의사를 표명해 왔습니다.
이란이 서방의 군사적 개입에 거부감을 표명한 것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서방과의 갈등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핵 프로그램 저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이란에 대해 군사적인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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