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성 물질 유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한 일본인 한 명이 방사성 물질 오염 의심 판정을 받았지만 수치가 낮아 귀가조치됐습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측은 오늘 정오쯤 부산항에 도착한 일본 후쿠오카발 코비호 승객 가운데 20대 일본인에게서 0.26μSv(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 수치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일본인은 머리를 감고 옷을 바꿔 입은 뒤 수치가 0.1μSv로 떨어져 귀가 조치됐습니다.
방사선 수치가 1μSv 이하면 귀가조치하고 1에서 100μSv 사이면 오염도를 정밀 측정한 뒤 샤워 후 재측정합니다.
100μSv 이상일 경우엔 병원으로 격리후송됩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는 "부산항에서 이뤄진 3일 동안의 방사선 검사에서 오염의심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경우는 문제가 없는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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