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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주영 회장 10주기 추모 화환 보내

북한, 정주영 회장 10주기 추모 화환 보내

현대그룹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북한으로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 친서와 추모 화환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 친서는 지난 18일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이 현대아산 금강산 사무소를 찾아 직접 읽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정주영 선생은 민족화해와 협력의 길을 개척하고 북남관계 발전과 조국통일 성업을 위해 참으로 큰 일을 했다"며 "그의 명복을 기원하고 아울러 현대 일가의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9일는 김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추모 화환이 현대아산 개성사업소에 전달됐습니다.

화환의 빨간색 리본에는 '고 정주영 선생을 추모하며'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현대그룹측은 절차상의 문제로 추모글이 적힌 화환의 리본만 받았고, 정 명예회장 기일인 내일 이 리본을 다른 화환들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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