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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방공망 타격…작전명은 '오디세이 새벽'

<앵커>

미국과 영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다국적군이 마침내 리비아에 대한 군사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1차 공격은 리비아 정부군의 방공망을 타격하는 데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권애리 기자입니다.



리비아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결의 이후 다국적군의 군사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리비아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 저녁, '오디세이 새벽'이라고 명명한 군사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첫 공습에 나선 프랑스 공군은 전폭기 등 20대를 동원해 트리폴리 외곽에서, 리비아 정부군의 탱크와 장갑차 등을 타격했다고 프랑스 정부가 밝혔습니다.

시민군의 거점인 벵가지 남서부에서는 리비아군 탱크 넉 대를 파괴했다고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해군도 지중해에 함정과 잠수함 등을 배치하고, 토마호크 미사일 112발 이상을 리비아 방공망 20여 곳에 발사했습니다.

미국의 한 안보 관계자는 "이번 공격으로 리비아 정부군의 방공망이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공군기지에는 캐나다와 덴마크 등의 전투기들도 속속 집결해 추가 공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어제 파리에서 리비아 사태 관련 주요국 회의를 마친 뒤 "이번 군사 행동은 카다피군이 반군에 대한 공격을 그치면 중단될 수 있다"며 다국적군의 공격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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