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지방 자치단체들마다 친절 바람이 거세다고 합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예, 성남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요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가보면 직원들이 참 진절하죠.
경기도 광주시가 대형 백화점 수준을 목표로 친절교육을 강화한 결과, 민원 처리기간을 절반으로 확 줄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경기도 광주시 민원실의 아침은 밝은 음악으로 시작합니다.
업무시작에 앞서 음악을 들으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친절체조를 시작합니다.
밝은 표정을 짓고 인사연습을 하는게 자연스런 일상이 됐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지만 친절체조가 몸에 배다보니 이젠 민원인들을 보게되면 자연스레 친절한 대응이 나오게 됩니다.
[이정욱/민원실 직원 : 아침마다 체조를 하면서 저희는 오늘 하루에 손님들을 어떻게 대할지 마음 준비를 하면서 오늘 하루도 즐겁게 손님을 잘 모시려 하는 마음가짐이 새록새록 생깁니다.]
광주시 곤지암에 사는 이명자 씨는 여권을 연장하러 민원실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명자/광주시 곤지암리 : 모든 느낌이 다 그래요. 환경이라든가 직원 여러분들이. 제가 하러 온 일이 빨리 진행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광주시는 지난해 민선 5기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진행되던 친절교육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친절체조까지 곁들인 결과 효과는 놀라웠습니다.
[조억동/광주시장 :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직원들이 친절운동, 또 건강체조를 함으로 해서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 일을 시작하게 되죠. 그로 인해서 주민들께서 좋은 기분으로 만족하실 수 있고…]
광주시는 복합민원처리 시스템도 크게 강화했습니다.
하루평균 50여 건의 민원서류를 그 다음 날 10여 명의 실무팀장들이 다함께 집중 심의를 벌여 필요없는 심사과정을 없앤 것입니다.
[고형근/광주시청 민원조사팀장 : 각 팀장들끼리 협의할 사항이 바로바로 협의가 되기 때문에 담당자들에게 나눠준 것보다는 훨씬 더 빠르게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아침마다 집중검토를 벌이는 시스템을 정착시킨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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