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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냉각 작업' 총력…전력 복구 진행중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18일)로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일주일이 됐지만 후쿠시마 원전 위기는 쉽게 가라 앉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살수차를 이용한 냉각수 살포작업이 재개됐고, 전력 공급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원자로 과열로 수소폭발을 일으켰던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물을 뿌려 식히는 작업이 오후 2시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일본정부는 자위대 특수소방차 7대를 동원해 모두 50톤의 물을 뿌릴 계획입니다.

어제처럼 헬기에서 물을 뿌리는 작업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원자로에 물을 뿌린 뒤 원전 근처 방사능 측정량이 309마이크로 시버트에서 292마이크로 시버트로 다소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것이 의미 있는 변화인지 또 방사능 측정량 감소가 물을 뿌린 데 따른 결과인지는 속단하기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고 원전에 전력을 공급해 냉각 펌프를 돌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쿄 전력은 원전 외부에서 원자로로 전력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이틀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반나절이면 끝날 작업이지만 방사능 오염 때문에 작업 속도가 느려 내일쯤 돼야 전력선을 모두 연결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요미우리 신문은 6,400개의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하고 있는 수조 역시 고장을 일으켜 방사능 유출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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