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과 쓰나미, 원자력발전소 위기 등으로 촉발됐던 일본 엔화 강세 현상이 주요 7개국, G7의 외환시장 개입 합의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는 강진과 쓰나미 발생후 76.25엔으로 전후 최저치까지 추락했다가 G7의 외환시장 개입방침 발표 이후 급등세로 돌아서 3% 오른 81엔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당분간 엔화가 80엔 선에서 움직이겠지만 장기적으로 G7의 공동개입이 얼마나 효과를 지속할 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G7 공동개입 발표 뒤 증시도 활기를 띠기 시작해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2.7% 상승했으며 특히 원자력발전소 관리사인 도쿄전력은 3.4% 급등했습니다.
이에 앞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장관은 오늘 오전 미국과 영국, 유럽중앙은행 등 G7 금융당국과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고 환율 안정을 위해 함께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G7 국가의 외환시장 공동개입 합의는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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