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대규모 방사능 유출을 막으려면 냉각수 공중 살포보다 발전소 전력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러시아 원자력 교육.연구기관인 오브닌스크 물리에너지공학연구소의 게나디 샤킨 소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은 냉각수 순환 펌프를 하나라도 먼저 작동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샤킨 소장은 일본이 순환펌프를 재가동할 만큼 충분한 전력을 확보했는지 불분명하다면서도 현지에 있는 디젤 발전기와 이동식 발전기로는 출력이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 '제2의 체르노빌'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샤킨 소장은 대형 참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 과열로 폭발적 핵 연쇄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근거가 부족하다는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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