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내일만'..금요일 봄 기운 회복

<8뉴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만 잘 견디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 못지 않게 춥겠는데요.

하지만 오후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고요.

금요일부터는 예년 수준의 포근한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또 내일 후쿠시마 원전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은 북서풍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따라서 부유물질은 계속 태평양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서해안 일부에는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는데요.

밤에는 모두 그치겠고요.

내일은 차가운 고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전국이 맑겠고 강원과 영남,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등 오늘과 비슷해 출근길이 다소 춥겠는데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4~5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포근하겠지만 일요일은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는 점 염두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