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전직 지방국세청장을 지낸 51살 김모 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당시 국세청 차장으로 재직하던 한 씨와 차기 국세청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다 석연찮은 이유로 내부 감찰조사를 받은 뒤 국세청을 떠난 인물입니다.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부인은 지난 2009년 언론 인터뷰에서 "한 전 청장이 당시 최욱경 화백의 그림 '학동마을'을 선물하면서 경쟁자인 김 씨를 밀어내달라는 청탁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갑작스럽게 내부 감찰조사를 받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김 씨를 감찰 조사했던 담당 직원들도 불러 감찰 조사의 배경 등을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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