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강연에서 "올 한국경제는 애초 전망한 4.5% 내외의 양호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물가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4.1%, 2월 4.5%로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 상한치인 4%를 넘어섰습니다.
김 총재는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및 농축수산물가격 급등 ▲수요압력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대 등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다며 절반 가까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물가 상승 압력은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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