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방사능 물질을 막는 특수장비를 갖춘 150명을 포함해 약 200명의 자위대원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와 제2원자력발전소 주변에 투입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자위대원은 중앙특수무기방호대 150명을 비롯해 각 사단과 여단의 화학방호대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전용 방사능 물질 제거 시설을 설치하고 인체와 의류 등에 붙어있는 방사능 물질을 씻어내거나, 방사능 물질을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임무에는 원자로 냉각작업 지원도 포함돼 있지만 이 분야에 대한 훈련은 받지 않은 것으로 도쿄신문은 전했습니다.
그제 제1원전 3호기의 수소폭발 당시, 냉각용 바닷물 주입작업을 하던 자위대원 4명이 부상했고, 이들 가운데 한 명은 방사능 피폭으로 입원했습니다.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은 "아주 위험하지만 해야할 임무는 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그 이전에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발전소 측에서 먼저 상황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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