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셰이크 하마드 바레인 국왕은 성명을 통해 국가비상사태가 유지되는 석 달 동안 바레인군 총사령관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바레인에서는 시아파가 주축을 이룬 시위대가 수니파 왕정 교체를 촉구하며 한 달째 시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바레인은 전체 인구의 70%가 시아파지만 알-칼리파 가문이 200년 가까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어 수니파와 시아파 간 갈등이 상존해 왔습니다.
앞서 어제 사우디 아라비아 군 병력 천 명과 아랍에미리트 경찰 5백명이 바레인의 시위 진압 지원을 위해 바레인에 도착했습니다.
바레인, 3개월 시효 국가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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