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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대지진 여파 양대 리그 분리 개막

일본프로야구가 대지진 여파로 양대 리그를 분리 개막하기로 했습니다.

임창용 선수가 소속된 센트럴리그는 예정대로 오는 25일 개막하고, 박찬호와 이승엽 등 한국 선수 네 명이 뛰고 있는 퍼시픽리그는 개막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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