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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출마선언…4·27 재보궐 선거 후보 윤곽

<8뉴스>

<앵커>

4·27 재보궐 선거에 나설 후보 윤곽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15일) 후보신청을 마감했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여전히 단일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한나라당 후보 신청 마감일인 오늘 김해을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김태호/전 경남지사 : 도지사 시절 할 수 없었던 일을 국회에서 마음껏 일해보고 싶다.]

민주당에서는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을를 비롯해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으나 국민참여당과 민노당 등과의 후보단일화 문제가 여전히 벽으로 남아있습니다.

강원 도지사 보궐 선거는 여야 지도부가 정면으로 맞붙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당 지도부는 물론 박근혜 전 대표까지 춘천을 찾아 평창 올림픽 유치와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도 손학규 대표가 강릉에서 현장 좌담회를 갖고 고삐풀린 물가와 서민경제 파탄을 지적하는 민생 탐방을 이어갔습니다.

강원 도지사 후보로 한나라당에선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최흥집 전 부지사의 2파전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최문순 의원과 조일현, 이화영 전 의원 3명이 경선을 치룹니다.

성남 분당을은 여전히 변수가 많습니다.

한나라당은 강재섭, 박계동 전 의원 등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는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전략공천 가능성은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직접 출마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눈치 작전 때문에 분당을 지역은 후보 확정이 계속 미뤄진 채 이번 달을 넘길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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