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재앙 올까' 지구촌 초긴장…원전 전문가 급파

<8뉴스>

<앵커>

후쿠시마 원전의 잇단 폭발사고가 또 다른 대재앙을 불러오지나 않을지 국제사회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원전 전문가들이 속속 일본으로 급파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8명의 원전 전문가들을 추가로 일본에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로 냉각 분야 전문가들을 포함한 지원팀은 내일(16일) 일본에 도착해 원전의 추가 폭발과 방사능 누출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일본이 잇단 대재앙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미국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일본 정부의 지원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협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IAEA는 현시점에서 노심용융 가능성은 없다며 불안심리를 잠재우는데 주력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인 체르노빌 사태처럼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일본의 원전 폭발로 안전성이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미 백악관은 클린 에너지의 일환으로 원자력 발전을 계속해나가겠다는 정책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