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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구제역 매몰지 관리에 민·관 협력 나서

<앵커>

경기도 이천지역의 구제역 매몰지 관리를 위해 민과 관이 함께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수원에서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이천지역은 구제역 피해가 커서 매몰지만해도 4백 곳에 가까운데요.

그 관리를 위해서 민·관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올초 구제역으로 돼지 2천 4백여 마리가 한꺼번에 묻힌 이천 지역의 한 양돈농가 근처입니다.

공무원들은 물론 민간업체 직원들이 자원봉사형식으로 나와 매몰지의 배수로 정비는 잘 됐는지, 경사면을 보강할 필요는 없는지 등 현장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김선태/대한전문건설협회 : 저희 회원사가 자문역할을 하는 겁니다. 1대 1로. 앞으로 3년 동안 관리를…]

이천시는 지난주 34개 지역 건설회사와 설계업체들이 참여하는  구제역 사후관리 민관 합동사무실을 시청사에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민간업체들은 공사에 필요한 설계용역과 장비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그런 마음으로 입식을 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보듬어 주면서 다시 축산 이천시가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최대의 양돈단지였던 이천 지역은 구제역으로 지금까지 92%가 넘는 36만 8천여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으며 매몰지는 396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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