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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세워둔 자전거 훔쳐 싼값에 판 30대 구속

강원 원주경찰서는 15일 아파트 복도에 세워둔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39.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께 원주시 태장동 모 아파트 복도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훔치는 등 지난해 5월 초부터 최근까지 22차례에 걸쳐 580여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주변 상가를 돌며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끊고 자전거를 훔친 뒤 약간의 구조변경을 거쳐 중고자전거로 싼값에 판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중고자전거를 싼 값에 판매한다는 신고를 통해 자전거 구매자 등을 역추적한 끝에 이씨를 검거하고 도난 자전거를 모두 회수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렇다 할 직업을 구하지 못해 생활비라도 마련하고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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