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2011년도 세계대학 평판도 설문조사에서 서울대가 51∼60위 그룹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판도는 대학의 학문적 명성에 관한 지표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봄 131개국 중견 학자 만3천여명에게 '제자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하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등의 질문을 던져 답변 빈도로 순위를 정했습니다.
서울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평판도가 가장 높았지만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호주 국립대 등과 함께 51∼60위권에 머물렀으며, 다음으로는 KAIST가 홍콩 과기대, 영국 셰필드대 등과 함께 91∼100위 그룹에 속했습니다.
1위에서부터 6위까지는 하버드대와 MIT, 케임브리지, UC버클리, 스탠퍼드대, 옥스퍼드대 등 미국과 영국 학교들이 차지했고, 이들의 평판도 점수는 바로 아래인 7위에서 10위권의 대학의 3∼4배에 달해 최상위권 독식 현상이 심했다고 THE는 설명했습니다.
평판도 외에 교육·연구환경과 국제화 수준 등을 모두 고려한 지난해 THE의 세계 대학 평가에서는 포스텍이 28위로 한국 대학 중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이어 KAIST가 79위, 서울대가 109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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