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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량·고가도로 32% 내진성능 '미흡'

서울 교량·고가도로 32% 내진성능 '미흡'
서울 시내에 있는 교량이나 고가도로의 3분의 1은 지진에 견딜 수 있는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3백48개에 달하는 시내 교량과 고가 도로 가운데 전체의 32%인 111곳이 내진 성능을 보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량에는 금천교와 신정교, 수색교 등이 포함됐고, 고가 도로 중에서는 한남 고가와 도림천 고가 등이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강 다리 20여 곳은 모두 내진 1등급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내진 설계가 의무가 아니었던 시절에 만들어진 교량을 중심으로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2015년까지 천3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강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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