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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③ 일본에 '3연동 지진' 일어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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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

지진은 종종 일본의 지도를 바꿀 정도의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실제로 하마나 호수의 경우 과거에는 담수호였지만, 1499년 해일로 인해 길이와 폭 약 200여 미터의 둑이 터지는 바람에 지금은 바다로 변해버렸다.

당시 지진은 일본 동남해와 동해는 물론 남해까지 영향을 미친 '3연동 지진'으로 추정된다. 
 
많은 전문가들도 어떠한 지진보다는 이 '3연동 지진'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주임연구원인 산카와 아키라 연구원은 "일본 동해 지진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된다면 필히 3연동 지진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일본 동해에 지진이 일어난 경우에는 반드시 일본 동남해와 남해까지 지진이 일어난 3연동 지진이었다는 것이다.

도쿄대학 지진연구소 히라타 나오시 교수는 "만일 3연동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일본 열도의 절반 정도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 거대 지진과 그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지난 2005년 10월 방송된 SBS스페셜의 내용을 다시 구성해 봤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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