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30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행되는 경전철,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지상구간을 시원스럽게 내달리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
소음은 물론 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동차 내부는 기존 전동차보다 좁지만 조용하고 승차감은 훨씬 좋습니다.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부터 시작되는 지상구간은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창문틀이 없어 탁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는 기관사가 없습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완전 무인으로 운행되는 전동차가 투입됩니다.
무인이기에 안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각 객실에 CCTV가 2대씩 설치됐고 비상통화장치는 물론 각종 안전장치가 강화됐습니다.
[박희철/부산도시철도 4호선 차량검수팀장 : 전동차 전두부 하부에는 선로 지장물을 감지해서 자동적으로 비상 제동이 걸리는 안전장치가 설계돼 있습니다.]
14개 역사에는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습니다.
지난 2003년 공사를 시작으로 7년만에 개통하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
동래 미남로타리에서 시작돼 기장군 안평역까지 모두 14개 역사로 지하 7.2km 고가 5.5km로 총길이가 12.7km에 이릅니다.
[안준태/부산교통공사 사장 : 우리 반송이 조금은 소외된 낙후된 지역입니다. 4호선이 개통됨으로써 반송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는 불균형을 해소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25일까지 일부 시민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가진 뒤 30일부터 본격 개통됩니다.
(KNN)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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