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 현장입니다. 오늘(14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과 아프가니스탄 같은 세계 분쟁 지역에 대한 뉴스를 늘상 접하지만 분쟁이 왜 일어났는지, 또 분쟁지역 사람들의 비참한 현실에 대해선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분쟁지역 전문 PD, 김영미 씨는 신간에서 세계 주요 분쟁의 원인과 분쟁 지역의 실상을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두고 진솔하게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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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대한 여행'은 BBC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한 고인류학 답사기입니다.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어떻게 이동했고 진화했는지 현생 인류의 기원과 궤적을 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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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장자, 주역과 사기, 손자병법.
'동양을 만든 13권의 고전'은 동아시아 수천년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13권의 고전에 대한 비틀어 보기입니다.
논어에는 철학이 없다고 비판하고 장자는 고상한 자들의 순응적인 처세 도구라는 중국 학자들의 분석이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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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하기 어려운 현대 베트남 작가들의 단편 소설집이 국내에 출간됐습니다.
사회주의 이상은 높았지만 가난하고 부패한 현실, 그리고 근대화 물결 속에 사라지는 전통문화과 빈부격차 등 현대 베트남 사회를 사실주의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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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전쟁'은 2020년 미래 일터가 어떻게 바뀔지 전망한 책입니다.
지식 경제와 인력 이동의 세계화, 디지털화, 참여와 협력, 그리고 모바일 커버리지 확대 등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2020년 일터의 모습을 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