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교내 일부 연구실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의 21%가 공기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환경안전원이 교내 연구실 등 138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29곳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공대 실험실 2곳 등에서는 발암물질인 벤젠이 1㎥당 최대 247.5㎍ 검출돼 환경부가 정한 권고기준의 8.25배 수준을 보였습니다.
벤젠은 화학공정에서 용매로 사용되지만 발암성이 높아 대체 용매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벤젠과 마찬가지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에 속하는 크실렌도 치과대학원 실험실 1곳에서 기준치를 넘어 검출됐습니다.
이번 실내 공기 질 조사는 지난해 10월13일부터 두달여간 서울대 환경안전원에 측정을 요청한 곳만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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