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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실종 '최대 3∼4만명'…희생자 더 늘어날 듯

<앵커>

시간이 지날수록 지진과 해일에 따른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를 감안하면 사망자수가 최대 3~4만 명에 이를거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경찰이 공식 집계한 사망자는 1,217명.

하지만 대다수 일본 언론들은 실종자를 감안하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대 4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미야기현에서는 행방불명된 만명의 주민들이 대부분 사망했을 것이라는 경찰 책임자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NHK방송 앵커 : 미야기현 경찰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내에서만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을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있고, 이와테현 오쓰지의 경우 시청사가 쓰나미에 휩쓸려 가 주민 안전 여부를 확인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또 지진으로 인한 중상자 수는 집계조차 못할 정도여서,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4일)로 지진 발생 나흘째, 시간이 갈수록 실종자들의 생환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어 가족들의 가슴은 불안과 절망으로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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