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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제회 전 이사장 등 10여 명 경찰 수사

경찰공제회의 전 임원과 직원 10여 명이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법인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감사관실은 지난해 6월 공제회의 투자사업 전반을 감사한 결과 일부 임직원들이 도시개발사업 대출 등으로 공제회에 손실을 끼친 정황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공제회는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에 업무상 배임이나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관련자 10여 명을 고발했습니다.

문제가 된 도시개발사업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투자가 이뤄진 울산 호계, 매곡지구와 창원 무동, 평택 신흥 지구로 공제회는 이들 사업에 모두 천 4백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세 지구 모두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거치지 않거나 청탁이나 금품을 받고 업체에 거액을 대출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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