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대전지역 폭력배 A씨 등 54명을 검거해 조사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7년 4월 대전시 중구 선화동 한 골목길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고의로 충돌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협박해 합의금으로 400만원을 갈취하는 등 최근까지 28회에 걸쳐 1억 4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검거된 B씨 등 11명은 지난해 1월말 대전 동구 용전동의 한 네거리에서 차량 두 대에 나눠타고 가벼운 추돌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 명목으로 천 900만원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C씨 등도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 차량과 충돌사고를 내거나, 좁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는 차량과 접촉사고 등을 내는 방법으로 합의금이나 보험금 등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대전경찰, '보험사기' 폭력배 등 5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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