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에는 각종 스캔들 얘기가 단연 화제였습니다. 2년 전 자살한 장자연 씨의 접대 편지 파문에 이어 상하이 총영사관을 둘러싼 추문이 전국을 흔들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를 우롱한 기아자동차의 거짓말과, 인기 배우 현빈의 해병대 입대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중국 여성 1명을 가운데 두고 상하이 총영사관이 통째로 휘청댔습니다.
총영사까지 포함한 스캔들의 주인공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데 급급했습니다.
[김정기/전 상하이 총영사 : 제 명예는 다소 실추됐지만, 정말 억울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정말로 그래요. 그런데 지금 보시기에 전부 공작 같지 않습니까? 일들이?]
[장 모/상하이 부총영사 : 저는 뭐 그렇습니다. 저로서는 이해가 안 가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좀….]
중국 여성의 협박에 배신하면 손가락을 잘라주겠다는 각서를 쓴 영사까지, 이런 부실한 총영사관에 재외 국민 보호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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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구하려는 국회의원들의 여야 합동 기습 작전이 국민들의 저지에 막혔습니다.
지난 4일, 입법로비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담당 상임위를 기습 통과한 사실이 알려지자 여론의 반응은 격렬했습니다.
선거법을 후퇴시키려는 법안까지 여야 공동으로 발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정치권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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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에는 있는데 국내용에는 없는 것, 기아자동차의 인기 차종인 카니발의 3열 좌석 에어백 얘기입니다.
3열 좌석까지 에어백이 있다고 강조하며 판촉을 했는데,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차종의 해외 수출용에는 3열 좌석 에어백이 설치돼 있어서 거짓 광고는 물론 국내 소비자 차별까지 들통난 기아차의 다음 수순이 무엇일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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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나타난 경주마가 질주 본능을 발휘합니다.
남해고속도로 근처 승마장에 있던 경주마 5마리가 밖으로 뛰어나와서 부산 톨게이트로 진입한 건데요.
고속도로 순찰대가 총출동해 30분 넘도록 경주마들과 추격전을 벌이면서 일대 고속도로는 마비상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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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배우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하는 날, 부대 앞은 국내외 팬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짧은 머리를 한 현빈은 큰 절을 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현빈/배우 : 2년 뒤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현빈은 입대 이후에도 1주일 내내 주요 검색어로 오르내리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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