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로 90여 명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후쿠시마 현은 어제 원전이 폭발했을 당시 고등학교 운동장에 있던 3명 외에 인근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90명 전원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1,2호기 방사능 누출 우려와 관련해, 원자력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제1원전의 경우 주민 대피 범위를 20km로 넓혔습니다.
대피 대상 주민은 1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특히 요미우리 신문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 심각도는 국제원자력기구의 8단계 사고 평가 척도 가운데 '레벨4'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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