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도쿄를 연결해서, 이 시각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영수 특파원! (네, 도쿄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두 번의 강력한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두 곳 다 진원은 대지진이 발생했던 도호쿠 지방입니다.
10시 14분쯤 후쿠시마현 부근 해저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 건물이 40초 이상 심하게 흔들렸고, 진동은 이곳 도쿄에서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후쿠시마현 하마도리에서는 진도 5, 나카도리에서 진도 4가 관측됐습니다.
또 10시 24분쯤 도호쿠 지방 이와테현, 아오모리현, 미야기현에서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여진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들은 대규모 참사에 정규방송을 모두 중단한 채, 계속 재난 방송을 이어가고 있고, 시민들은 속속 들려오는 엄청난 피해 소식에 충격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수도 계속 늘어나, 모두 1,700명을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모두 620여 명이 숨지고 650여 명이 실종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어제(11일) 저녁 이와테현 해안도시 리쿠젠타카다에서 400여 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는 등 사망자 숫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또 미야기현 미나미 산리쿠초 주민 1만 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아직 피해상황이 파악되지 않은 곳이 많아 사망자와 실종자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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