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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경기 앞서 '애도'…일본 경기 취소 잇따라

<8뉴스>

<앵커>

일본 대지진 사태에 국내 프로 축구 경기장에서도 애도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스포츠 소식,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에 앞서 선수와 관중들이 고개를 숙이고, 지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묵념으로 시작된 K리그 2라운드에서 수원이 마토의 연속 2골로 광주에 2대 1 역전승을 거둬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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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프로야구 시범 경기와 프로축구 J리그 등 대부분의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어제(11일) 1라운드에서 이보미와 송보배가 공동선두였던 여자골프 PRGR 레이디스컵대회도 남은 라운드를 치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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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연맹은 김연아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도쿄 세계피겨선수권은 21일부터 예정대로 치를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장인 요요기 스타디움에는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진 등 위험요소가 남아있어 문제 없이 개최될지는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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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 1,500미터에서 대표팀 막내 노진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덟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가 끝까지 1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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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5,000미터에서는 이승훈이 네덜란드의 밥데용에 2초 04 뒤져 은메달을 땄습니다.

이승훈은 오늘 밤 주종목인 10,000미터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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