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수도 도쿄에서는 교통이 사실상 전면 두절되면서 수백만명의 발이 묶이는 등 대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통신망이 피해를 입으면서 휴대전화마저 불통되는 바람에 집으로 가지 못한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연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지진 직후 도쿄의 대부분 지하철 노선은 운행이 중단했으며, 긴자선은 밤 9시쯤 운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노선은 여전히 운행되지 않아 약 2만5천명이 밤 늦게까지 주요 지하철역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확성기를 통한 경고방송과 TV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집으로 가기 보다는 근무지 근처에 머물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도쿄 지방정부는 2백개 학교를 임시 대피소로 지정했으며, 요코하마 시도 대피소를 마련하고 천여명의 시민들에게 이불을 배포하는 등 비상 숙박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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