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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서 화재…당국 "방사능 유출 없어"

일본 원전서 화재…당국 "방사능 유출 없어"
일본 간토·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지진으로 일부 원자력발전소의 피해가 예상되자 일본 정부가 원자력 긴급사태를 발령했지만,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간 나오토 총리가 원자력재해특별조치법 규정에 따라 원자력 긴급사태를 발령했다"며 "이는 원전 원자로의 냉각조치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미일 뿐 현재로선 방사능이 유출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지난 2000년에 법을 제정한 이래 원자력긴급사태를 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오늘 성명에서 "이번 강진의 진앙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4곳이 안전하게 가동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오늘 지진의 영향으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 2호기가 자동 정지한데 이어 냉각기능에 이상을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부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냉각을 위한 급수가 안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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