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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해상자위대 급파..시민들 옥상서 "살려줘요!"

<8뉴스>

<앵커>

일본 방위성은 지진 발생 지역에 해상 자위대를 급파했습니다. 각국에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정 연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치솟는 건물 밖으로 사람들이 뛰쳐나오고, 한꺼번에 뛰쳐나온 사람들로 거리는 어수선합니다.

[방송리포터 : 무슨일이 또 일어날지 몰라, 사람들이 빌딩 밖으로 탈출하고 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침수된 센다이 공항 주변에서 시민들이 유일하게 남은 건물 옥상에 몰려들어 구조를 기다립니다.

일본 방위성은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효된 미야기현에 해상 자위대 모든 함정을 급파했습니다.

일본 도호쿠 지방에는 일본 경찰 구조대 9백 명이 급파됐습니다.

군용 전투기 8대가 동원돼 지진 피해를 확인하고 있고, 총리 산하에 구성된 위기관리 센터 대응팀은 구체적인 피해 파악에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는 세계 각국에 지원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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