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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이렇게 강한 건 처음" 일 피해 긴급타전

<8뉴스>

<앵커>

세계 언론들은 일본의 지진 피해를 긴급 타전했습니다. 특히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태평양 연안 국가의 언론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세계 주요 언론들은 일본 지진해일 소식을 실시간으로 긴급히 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지진 직후 긴급 뉴스를 편성해 지금까지 지진해일 피해를 다루고 있습니다.

[CNN리포터 : 일본에 심각한 지진이 발생해서 일본 해안에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올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AP 통신은 통신이 두절돼 일본 관리들도 사상자 등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강한 지진을 겪어 본 적이 없으며, 집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한 일본 회사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AFP통신도 계속해서 지진해일로 늘어나는 사망자 수를 시시각각 전하면서 이번 지진이 진앙지에서 2500km 떨어진 중국 베이징에서도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유,무선 통신이 두절되자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피해 상황을 속속 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언론들은 쓰나미 경보 확대 상황을 전하면서 자국에도 피해가 있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각국 언론들은 특히 제조업 대국 일본의 산업 피해 상황에 주목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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