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이익공유제 주장과 관련해, "사회주의인지 공산주의 용어인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비난한 데 대해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익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해야 한다는 게 취지"라며, "이 회장이 겸허하게 이야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자식에게 불법적으로 물려줄 재산은 있어도 중소기업과 나눌 이익은 없다는 말이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재벌 총수의 직설적 표현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온갖 탈법과 불법을 동원해 경영권을 아들에게 물려주려는 이 회장이 불온한가, 아니면 이익공유제가 불온한가"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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