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상하이스캔들'로 재외공관의 기강해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니가타 주재 총영사가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달 사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9년 9월 니가타 총영사로 부임한 외교부 출신의 연 모씨는 공무와는 상관없는 식사를 하는데 2백만원 상당의 공금을 사용한 사실이 외교부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외교부는 연 씨가 공금을 모두 물어주고 사표를 제출해 바로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 씨는 니가타에서 근무하기 직전 주상하이 대사관에서 부총영사로 근무했었습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총리실이 동남아 4개국 공관을 점검한 결과 한 공관 주재관이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후배 2명에게 격려 차원에서 2백달러씩을 준 사례가 적발돼 경고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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