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TV 방송에 미국의 상징물 가운데 하나인 '미키마우스'가 새겨진 가방을 맨 어린이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고아들의 어머니'란 주제로 김춘옥을 방영하면서 월트디즈니의 만화영화 주인공, 미키마우스가 새겨진 책가방을 맨 남자 어린이를 김춘옥이 격려하는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방송은 이 어린이가 김춘옥이 고난의 행군 때부터 데려다 키웠다는 신창탄광 광부의 어린시절 모습인지 김춘옥이 최근 돌보는 고아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해 9월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미키마우스 책가방을 맨 북한 여학생의 모습이 당시 북한을 방문했던 한 러시아인의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해당 사진과 함께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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