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3·삼성전기)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주봉(47·일본대표팀 감독)이 세대를 초월한 복식조를 결성한다.
이용대와 박주봉은 14일 오후 8시(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자선단체인 솔리배드(Solibad)가 주최하는 '스타와 함께 하룻밤을(One Night With Stars)'이라는 배드민턴 자선 경기에서 남자 복식조로 출전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0일 "최근 세계배드민턴연맹(BFA) 선수위원회에서 이용대를 자선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스위스오픈(15~20일·바젤)에 참석하기에 앞서 하루 시간을 내서 자선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경기는 '국경 없는 배드민턴'을 표방하는 솔리배드가 스위스 음악가와 전·현직 배드민턴 선수들을 초청해 음악과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용대와 박주봉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마티스 보에(덴마크)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나단 로버트슨(영국)이 결성한 복식조와 셔틀콕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 페테르 가데(덴마크)과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피훙옌(프랑스) 등도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연합(UN)의 고위 관계자들도 참관하며 자선금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아이티, 브라질, 베트남 등의 불우어린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용대-박주봉, 배드민턴 자선경기서 복식조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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