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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등어·삼치 등 수입산 수산물도 비축

<앵커>

최근 수산물가격이 10% 넘게 급등하자 정부가 수입산 수산물도 직접 수입해서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비축분을 방출해서 가격을 조절하려는 조치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연근해산 또는 원양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정부 비축 수산물 제도를 수입산으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수산물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1.4%나 상승하는 등 가격 강세가 계속되는 데 대한 조치입니다. 

농식품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비축사업 자문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비축 어종도 고등어와 오징어, 명태, 갈치 외에 조기와 삼치, 꽁치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국내 수산물 어획량이 줄어들 경우 외국산 수산물을 직접 수입해 비축하고 설이나 추석 같은 물가관리 기간 뿐 아니라 가격이 불안정할 때는 상시로 시장에 방출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노르웨이산 고등어와 아르헨티나, 뉴질랜드산 오징어를 4월 중에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수산물 가격 상승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내 수산물의 어획량 부진과 전 세계 어황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연근해 저수온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생산전망도 밝은 편은 아니라고 밝혀 수산물 가격 강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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