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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규모, 2003년 카드사태 수준

카드 이용규모, 2003년 카드사태 수준
신용카드 이용규모가 카드대란이 발생했던 2003년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517조4천억원으로 2009년보다 46조6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카드 이용규모를 카드사태 당시와 비교하면 2002년 680조8천억원보단 적었지만 2003년 517조3천억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신용판매가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0.6% 증가했고, 카드대출은 카드사들의 카드론 영업 확대 결과 7.2% 증가했습니다.

시중에 발급된 신용카드는 지난해 말 현재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를 제외하면 8천514만장으로 1년 전보다 877만장 많아졌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KB카드 분사 등으로 경쟁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카드대출 부실 관련 감독과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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