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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탈세혐의 자영업자 세무조사

고소득 탈세혐의 자영업자 세무조사
국세청은 세금탈루 혐의 고소득 자영업자 151명에 대해 어제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문직 31명, 의료계 26명, 사교육 관련자 22명, 대형 음식점과 예식장 8명, 고급 유흥업소 20명, 건축ㆍ임대업자 19명, 가공원가 계상업체 10명, 관광상품, 귀금속 판매 등 신규 호황업체 15명 등입니다.

전문직 중에선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성공보수금 등의 수입을 일부만 신고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건축사 등이 대상이 됐습니다.

의료계에서는 다이어트, 피부관리, 성형, 임플란트 등 고액 비보험 진료비의 현금결제를 유도해 탈세한 혐의가 있는 병원이 포함됐습니다.

고액의 수강비 등을 현금으로 받고도 수입을 신고 누락한 스타강사나 입시학원장, 어린이 영어학원장 등도 조사를 받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고소득 자영업자 451명에 대한 세무조사에서는 탈루세금 2천30억원, 1인당 평균 4억5천만원씩을 추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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