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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여대생 경찰서장도 갱단에 '굴복'

마약 갱단의 폭력이 무시무시한 멕시코에서 한 여대생이 경찰서장에 자원해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그녀도 결국 갱단의 폭력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올해 21살의 범죄학도 가르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악의 범죄도시, 프라세디스의 경찰서장을 맡아 왔는데요.

마약 운반로에 위치한 프라세디스에서는 지난 3년간 경찰을 포함해 8천 명이 마약 관련 범죄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을 무서워하지 않던 마약 갱단은 경찰서장인 가르시아에게도 지속적으로 살해 협박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견디다 못한 가르시아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 국경을 넘었고 급기야 망명신청까지 했습니다.

멕시코 정부가 야심만만하게 시작한 마약과의 전쟁, 정말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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