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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고비…주말부터 포근한 봄기운

오늘(10일) 아침이 꽃샘추위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지만 낮기온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더 오르겠고요,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봄이 제모습을 되찾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더욱 더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건조한데다가 바람도 강해서 불이 나기 쉬운데요, 어제 영월을 비롯한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보시는 것처럼 영동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대구와 부산을 비롯한 영남의 14개 지역에는 건조경보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현재 구름의 형상 보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와 그 주변으로 별다른 구름은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서쪽에서 다가서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에는 낮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의 경우 영하 3도지만, 바람이 약해서 어제보다 체감온도는 3도 가량 올라있습니다.

그 밖에 춘천 영하 7도, 대구 영하 1도로 전국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낮기온은 서울의 경우 7도, 대구와 부산은 11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주 월요일쯤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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